용산 전쟁기념관 관람과 전쟁기념관 주변 맛집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는 6.25한국전쟁 당시의 기록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쟁의 역사와 무기들 지역 및 인물들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한국 전쟁에 대해서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이전에는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던 곳인데 미군부대가 경기도로 이전하면서 이곳에 용산 가족공원과 전쟁기념관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지가 넓기 때문에 주차 공간도 평소에는 여유있는 편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보이는 군인의 동상이 보입니다. 겨울나무의 앙상함이 더해지니 전쟁속에 있는 군인의 모습이 더 처절하게 느껴지네요. 가슴 아픈 장면입니다.

전쟁기념관의 규모가 꽤 크네요. 전시실은 저 끝에 보이는 유리창이 있는 곳에 있는데 입구 초입까지 쭉 뻗어있는 복도가 건물을 더 웅장하게 만듭니다.

한국전쟁 때에는 유엔에 가입된 많은 국가에서 파견된 병사들이 참여를 해서 남한을 도왔습니다. 그때 참여했던 국가들의 국기가 게양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한국전쟁 당시에 전사하신 세계 각국의 참여 병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잃으셨다는 것에 머리가 절로 숙여지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두번 다시는 전쟁은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시실을 들어가는 메인 로비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전시실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로비 오른편에 기념품샵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을 다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가면 중앙로비에 거북선이 크레 자리 잡고 있습닌다. 지하에도 전시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6.25전쟁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있었던 모든 전쟁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쟁의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지하 전시실도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시실을 나와서 중앙 광장을 바라보면 가슴이 뻥 뚫릴것 같은 시원함을 주는 광장이 눈앞에 쫙 펼쳐집니다.

전쟁기념관을 다 둘러보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전쟁기념관 건너편에 가까운 곳에 맛있는 부대찌개 맛집이 있습니다. 신의주부대찌개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으니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신 다면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