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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경기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by 로사!! 2020. 2. 26.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조선조 제7대 세조대왕과 정희왕후가 묻힌 광른릉의 부속림 중 일부로 500여 년간 왕실림으로 엄격하게 관리를 해오다 국권침탈 후인 1911년 국유림 구분조사시에 능묘 부속지를 제외한 지역을 갑종요존예정임야에 편입시켰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광릉숲이 되었다.

1984년 4월 5일에 개원한 광릉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의 부속기관인 국내최초 수목원으로 광릉주변 약 500ha 에 자리를 잡았다. 건립 목적은 산림에 대한 자연학습교육 및 대국민 정서 순화와 산림사료의 영구적 보존과 전시로 국민의 산림환경보전 중요성 인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립기간은 1983~1987년이었으며 전문전시원, 산림박물과, 산림표본관, 산림동물보전원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의 역할은 산림생물의 조사, 수집, 증식, 보존, 산림생물표본의 수집, 분류, 제작 및 보관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목원 간 교류 협력 및 유용식물의 탐색 확보 산림식물자원의 정보 등록 및 유출입 관리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광릉숲은 54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되어 전 세계적으로 온대북부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온대 활엽수 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이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광릉숲은 세계적으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문시 주의 할 점은 국립수목원은 사전에 예약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하고 하적기는 9시부터 6시까지 동절기는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주차는 승요차기준 3,000원이다.

우리가 방문한 날 폭우가 쏟아져서 비쳐 다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있다.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 만큼 날씨 체크도 사전에 잘 하고 가면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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